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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12.

    by. nadaeum626364

    목차

       

      근대 복식의 변화! 문을 열고 마음을 열기까지의 시간

       

       

      [근대 복식의 변화 개요]

       

       1. 정치·사회적 배경과 복식 변화

       

      시대정치·사회 변화복식 변화 특징
      개항기(1876~1910) - 서구 문물 유입
      - 신문물 수용 분위기 확산
      - 개화사상 확산
      - 개화복 등장 (서양식 + 한복 절충형)
      - 남성: 양복, 두루마기 + 양산, 갓
      - 여성: 전통 한복 유지되나 치마 길이 점차 짧아짐
      일제강점기(1910~1945) - 일제의 문화 통제와 근대화 정책
      - 신여성·신교육운동
      - 1930년대 경제 공황, 전시 체제
      - 남성: 양복 일반화
      - 여성: 저고리 짧아지고 치마 길어짐
      - 학생복(교복), 간편복(모시·광목 소재)
      - 일본식 복장 강요, 국민복 도입
      광복 직후(1945~1950) - 미군정기, 미국 문화 유입
      - 자유 민주주의 이식
      - 남녀 모두 양복, 원피스, 모자 유행
      - 공무원 및 학생 대상 복장 규정 생김
      - 전통복과 서양복 혼용

       

       

      그대 복식의 변화! 문을 역고 마음을 열기까지의 시간
       
       
       
       

       

      2. 복식문화 관련 자료

       

      📚 문헌 및 도판

       

      • 《독립신문》, 《매일신보》: 개화기 복식과 신문화 보도
      • 《조선복식도》: 시대별 의복 변화 도해
      • 《조선여자》(1930년대 잡지): 신여성의 복식·생활상 소개

       

      📸 사진·유물

       

      • 황실 가족 사진: 양복 차림의 황태자(영친왕), 복식의 전환을 상징
      • 신여성 초상화 및 사진: 단발머리 + 원피스 + 하이힐 착용
      • 학생복(교복): 근대 교육과 근대 복식의 교차점
      • 국민복(1940년대): 일본식 전시 체제 하의 통일 복장

       

      🏛️ 관련 전시

       

      • 국립한글박물관: 일제강점기 여성 잡지 복식 도판
      • 국립민속박물관: 근대 남녀 복식 실물 전시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개화기부터 1950년대까지 복식 흐름

       

       

       3. [근대 복식 변화 연표]

      연도사건복식 변화
      1876 강화도 조약 체결 (개항) 서구 문물 유입, 개화복 등장
      1883 보빙사 미국 파견 서양식 복장 착용한 인사 사진 공개
      1895 단발령 시행 전통 상투 → 단발로 전환, 갓 소멸
      1900s 서양식 학교 개설 학생복(양복형 교복) 도입
      1910 한일강제병합 일제 강점기 시작, 양복 착용 증가
      1920s 신여성 운동 단발머리 + 양장 복식 확산
      1930s 경제 공황기 간편한 모시·광목 복식 유행
      1940 국민복령 발표 일본식 국민복 강제 착용
      1945 광복 전통복+서양복 혼재, 양복·원피스 보편화
       
       

       

       

      • 근대 복식 변화는 단순한 스타일의 전환이 아닌, 서구문명 수용·식민지 경험·자유화의 흐름 속에서 형성된 상징적 변화입니다.
      • 특히 여성복의 변화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 교육, 직업 활동 확대와 깊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개항 이후 대한제국기 복식 변화 개요

       

       

      1. 개항과 외교관들의 양복 경험

       

      ▸ 조선의 개항과 양복에 대한 인식

       

      • 1876년 강화도조약 체결 후 개항으로 인해 서구 문물과 복식이 조선에 유입됨.
      • 양복은 문명국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으며, 개화파 지식인과 외교관들 사이에서 상류계층의 국제적 교양의 일부로 인식됨.
      • 초기에는 전통 복식과 혼합된 형태(두루마기 위에 양산, 갓과 함께 양복 바지 등)로 등장.

       

      ▸ 외교관들의 양복 경험

       

      • 보빙사(1883년) 등 외국 사절단 파견 시 서양식 정장 착용.
      • 대표 인물: 민영익, 홍영식 등은 외국에서 양복을 착용하고 사진 촬영.
      • 양복은 외교적 예절과 문명화된 국가의 상징으로 기능함.

       

       

      2. 조선의 복식제도 개혁

       

      ▸ 갑신정변과 복식 개혁 시도 (1884)

       

      • 근대 국가 수립을 목표로 한 갑신정변에서는 관복 개혁이 잠정적으로 논의되었으나 실제 복식 변화로 이어지진 않음.

       

      ▸ 갑오개혁과 을미개혁 (1894~1895)

       

      • 1차 갑오개혁: 신분제 폐지와 함께 의복 제한도 폐지됨.
      • 2차 갑오개혁: 서양식 문관복 시범 도입.
      • 을미개혁: 단발령(1895년) 발표 → 상투 문화 폐지, 갓과 포(袍)의 권위 약화 → 서양식 모자와 두발 도입.

       

       

      3. 대한제국의 복식제도

       

      ▸ 대한제국 선포(1897)와 황제국 복식 정비

      • 대한제국 선포 후, 청과 일본을 벗어나 동아시아 황제국 체계에 맞는 복식 제도 정립 필요성 대두.

       

      ▸ 황실 여자의 예복 제정

      • 왕후와 세자빈, 황족 여성들의 예복 체계화.
      • 금사로 수놓은 봉황무늬, 대홍색 단령, 화려한 장신구 등이 의례복에 포함됨.

       

      ▸ 원수부 설치와 황제 군복 제정

      • 1898년 원수부 설치 후 황제의 군복이 제정됨.
      • 서양식 제복을 기반으로 금색 견장, 군모, 훈장이 포함됨.

       

      ▸ 문관복장규칙 및 훈장 제정

      • 서양식 관복 및 훈장 제정.
      • 1900년대 초 문관에게 서양식 제복 착용이 의무화됨.

       

       

      4. 남자 복식의 변화

       

      ▸ 양복의 도입과 확산

       

      • 개화기 후반부터 상류층 남성 중심으로 양복 착용 증가.
      • 교육기관, 관청, 외교 현장에서 착용 일반화.
      • 1910년 무렵에는 양복이 중산층 남성 사이에도 확산됨.

       

      ▸ 한복의 재정립

       

      • 전통복은 사적 공간이나 일상복으로 역할 제한.
      • 흑색 마고자, 흰 두루마기, 갓 대신 중절모 착용 등 절충형 복식 등장.

       

      5. 여자 복식의 변화

       

      ▸ 양복의 도입과 확산

       

      • 신교육을 받은 '신여성' 층에서 양장(원피스, 블라우스와 스커트) 착용 증가.
      • 잡지 《신여자》, 《여자계》 등을 통해 유행 전파.

       

      ▸ 한복의 개량

       

      • 저고리 길이가 짧아지고, 소매는 좁아지는 등 실용적인 개량한복 유행.
      • 치마는 길이가 길어지고 색상은 중간톤으로 변화함.
      •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속치마를 겹쳐 입거나 치마 속 바지를 착용하기도 함.

       

      개항과 함께 등장한 복식의 변화는 단순한 의복의 전환을 넘어,
      근대 국가로 나아가는
      정체성 재구성의 상징이었다.
      대한제국기에는 전통과 서구식 복식이 병존하며,
      권위, 실용성, 국제 감각이 동시에 반영된 복식 질서가 나타난다.

       

       

      일제 강점기 복식 변화

       

      1. 한일강제병합 이후 황실의 복식

       

      • 1910년 한일병합 이후 황실의 권위 약화와 함께 황실 복식도 점차 사적 공간에서만 유지됨.
      • 황실 여성들은 전통 예복을 간소화하여 착용했으며, 공식석상에서는 일본식 의장에 따라 제약이 생김.
      • 일본의 황실 의례에 편입되며 조선 왕실 전통 복식은 제한적으로 계승됨.

       

       

      2.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의 복식

       

      • 상해 임시정부 요인들은 서양식 정장을 기본으로 착용.
      • 한국광복군은 영국군, 중국군 영향을 받아 군복은 서양식 제복 형태로 제작됨.
      • 군모, 제복 상의, 바지, 장화 등 체계화된 복식 구성.
      • 복장에 태극기 완장이나 계급장 부착으로 정체성 표시.

       

       

      3. 남자 복식

       

      • 도시 남성을 중심으로 양복 일반화. 중산층 이상 계층에서 직장인 복장으로 정착.
      • 중절모, 넥타이, 조끼, 셔츠 등 완전한 서양식 정장 착용 사례 증가.
      • 교복, 국민복 등 공적 영역에서 복장 규정화 진행.
      • 전시 체제 하에서 국민복 강제화 (1940년대).

       

       

      4. 여자 복식

       

      • 저고리 길이가 더욱 짧아지고 치마는 넓고 긴 형태로 변화함.
      • 개량한복에서 양장(원피스, 블라우스 등)으로 이행되는 과도기.
      • 단발머리와 함께 양장을 입는 신여성 등장.
      • 도시 여성층을 중심으로 양장점 출현, 패션 잡지 유입.
      • 전시 체제에서는 모시, 광목 등 저렴한 소재로 만든 실용복 유행.

       

       

      근대 신여성 복식

       

      근대 신여성들은 전통 한복에서 벗어나 서양식 복장을 수용하며 사회적 변화를 주도했습니다.

      이들은 단발머리와 함께 블라우스, 스커트, 원피스 등을 착용하며 새로운 여성상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1920~30년대 잡지인 《신여자》, 《여자계》 등에서 이러한 복식이 소개되며 대중화되었습니다.

       

       

       

       황태자 양복 사진

       

      대한제국기 황태자(순종)는 서양식 군복을 착용한 사진으로 근대 복식 변화를 보여줍니다.

      특히 고종황제와 함께 양관 앞에서 촬영한 사진에서는 피켈하우베(Pickelhaube) 모자를 쓰고,

      소매에 인(人)자형 장식이 있는 군복을 입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llaboutHistory

       

       

      국민복 착용 사진

      국민복은 일제강점기 말기인 1940년대에 일본 제국이 전시 체제 하에서 남성들에게 강요한 표준 제복입니다.

      국방색의 다섯 단추가 달린 한벌옷으로, 갑호와 을호 두 가지 형태가 있었습니다.

      갑호는 일반 국민용으로 옷깃이 젖혀진 형태이며,

      을호는 청소년과 관리용으로 옷깃이 덜 젖혀진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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